2025년도 국정감사 일정
국회가 해마다 가을이면 정부와 공공기관이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공식 점검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올해 2025년도 10월 13일 월요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중요한 의정 활동인데요, 이번에도 빠짐없이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나눠서 감사가 이루어집니다. 어디서 시청할 수 있는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국정감사 생중계 시청 방법
국감 시즌이 돌아오면 뉴스를 통해 스쳐 듣기만 하셨던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요즘은 TV는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방송을 바로 볼 수 있어요. 궁금한 부처나 기관의 이야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예전보다 훨씬 흥미롭고 현실감 있게 다가와요.
먼저, NATV 누리집에서 볼 수 있는데요. 접속해서 ‘생방송 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조금 더 세분화된 회의 상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이라는 플랫폼이 더 잘 맞을 수 있어요. 이곳은 여러 상임위원회 회의를 따로따로 실시간 중계해 주기 때문에, 보고 싶은 위원회만 선택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화면 메인에 보면 현재 어떤 회의가 진행 중인지 제목도 실시간으로 뜨고, 클릭 한 번이면 바로 영상으로 연결돼요. 그리고 “오늘은 바빠서 못 봤네” 하시는 분들을 위해 VOD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답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회의 시청하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회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있습니다. 이후 중요 장면만을 편집한 하이라이트 영상도 따로 업로드하죠.
회의가 많아 모든 내용을 시청하기 어려울 때, 하이라이트만 챙겨보면 유용합니다. 생방송 시작 전에 알림 설정을 해두면, 놓칠 일 없이 자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한, 공중파 방송국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국정감사를 송출해준다는 점이 반갑습니다.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의 뉴스 채널에서는 시청자들이 관심 있는 회의나 이슈 중심으로 따로 송출해줍니다.
국회방송 채널 시청 방법
집에서 가장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은 국회방송입니다. 공식 방송인 만큼 중요한 회의를 빠짐없이 제공합니다.
IPTV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KT 올레TV, SK Btv, LG U+ TV의 셋톱박스에서 ‘NATV’를 검색하면 쉽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TV나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이용자도 손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2025년 국정감사 일정
2025년에는 좀 다르게 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일정은 10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25일간 진행됩니다.
이번 감사 대상은 834곳의 기관으로, 17개 상임위원회에서 나눠서 담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핵심 쟁점 중심 질의 제도의 도입
기관 수도 많고 일정도 빡빡하니, 예전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이야기하는 방식보다는, 올해는 좀 더 압축적으로 핵심만 다루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이번에 처음 도입된 ‘핵심 쟁점 중심 질의 제도’가 그 변화의 핵심이에요. 예전에는 마치 백화점처럼 이것저것 다 묻고 자료도 무더기로 요구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건 흐려지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그런데 올해는 그렇게 흩어진 주제들을 줄이고, 600여 개가 넘던 쟁점을 절반 정도로 정리해서 300건 정도의 주제에만 집중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해요. 덕분에 기관 입장에선 더 날카로운 질문을 받을 수도 있지만, 보는 국민 입장에서는 더 핵심적인 내용만 볼 수 있으니 오히려 이해가 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임위원회의 현장 감사 진행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이 있는데요, 올해는 일부 상임위원회가 국회 밖으로 나가 직접 지역 현장으로 옮긴다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10월 20일에는 인천시청과 세종시청, 그다음 날엔 경기도청과 남·북부경찰청, 이어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대전·강원·울산·부산·경남 등 전국 각지의 주요 지역 기관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고 해요.
국민의 권리로서의 국정감사
이번 국감은 그냥 국회의원들 말싸움하는 정치행사쯤으로 넘기기 쉬운데요, 사실은 우리가 낸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를 따져보는 국민의 권리와 연결된 정말 중요한 과정이에요.
요즘은 예전처럼 TV 뉴스만 바라볼 필요도 없어요. 앞서 알려드렸지만 국회방송(NATV), 국회 인터넷의사중계 시스템, 유튜브 생중계 등 다양한 경로로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훨씬 더 가깝고 쉽게 참여할 수 있어요.
추천 글
생생정보통’ 옛날과자 총집합｜부천 오빠네 견과류·인천 청라곳간 수제약과·말랑이강정·오란다 택배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