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의 매력을 느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뮤지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연극 공연으로 다시 우리 곁에 찾아옵니다. 일정은 2026년 1월 7일 수요일부터 3월 22일 일요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출연 라인업과 1차 티켓 오픈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별한 무대와 감동
공연은 2026년 1월 7일부터 3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 공연은 도쿄 초연 이후 오사카, 삿포로, 나고야까지 다녀왔고, 심지어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어요.
이번 무대는 국내에서 새로 각색한 것이 아니라 일본 토호에서 만든 초연 당시 버전이 그대로 올라오는 내한공연입니다. 이로 인해 진짜 지브리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하쿠, 유바바, 가오나시, 가마 할아버지 같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움직이며 살아 숨 쉬듯 표현되니,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원작 애니메이션과 큰 줄거리는 차이가 없지만, 실제 배우들이 전하는 감정의 밀도와 조명, 무대미술, 인형극이 결합된 생생한 연출은 영화와는 전혀 다른 감동을 전해준다고 합니다. 특히 센과 치히로 사이의 감정선이 배우의 목소리와 눈빛을 통해 더욱 깊이 전달되어 몰입도가 높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번 내한 무대는 총 16회차로 진행되며, 약 3만 석 규모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연극 예매 일정
이번에 오픈되는 1차 티켓은 2026년 1월 7일부터 1월 18일까지 단 16번의 공연만 열립니다.
예매 전략
조금 특이한 점은 선예매가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NOL티켓과 예술의전당에서 동시에 예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두 예매처 모두 같은 시간대에 오픈합니다. 따라서 미리 어떤 채널에서 예매할지를 결정해두는 것이 전략일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과 좌석 등급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뮤지컬 예매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좌석 가격과 등급입니다. 아직 공식적인 가격표나 좌석 구분표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1차 티켓 오픈 공지가 나오기 전이라 정확한 금액을 알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가격 흐름은 예측 가능합니다.
공연이 열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무대 구조와 음향이 뛰어나고, 일본 오리지널 팀이 내한하여 공연을 하므로 전체적인 가격대는 15만 원에서 20만 원 사이로 예상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10만 원대 후반부터 고가 좌석은 20만 원을 초과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전 일본과 런던 공연 사례를 보면, 일반적으로 VIP석, R석, S석, A석 등으로 좌석 등급이 다양하며, 가격도 이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비슷한 체계를 따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캐스팅 정보
가장 주목할 점은 가오나시 역할을 맡은 배우입니다. 이 캐릭터는 움직임 하나로 많은 감정을 표현해야 하므로, 무대에서 그 분위기를 잘 전달해줄 배우가 필요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나카가와 사토시와 사와무라 료 두 분이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 하나는 유바바와 제니바 역할을 맡은 상반된 성격의 쌍둥이 자매입니다. 이 역할은 나츠키 마리, 하노 아키, 타카하시 히토미 세 분이 맡아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치히로 역 배우들은 누구?
우리 치히로 역은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카와에이 리나 두 배우가 번갈아 연기한다고 해요.
하쿠와 다른 캐릭터들
그리고 이 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 하쿠. 이 캐릭터는 다이고 코타로, 마시코 아츠키, 아쿠츠 니치카 세 배우가 함께 출연해서 매 회차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해요.
그 외에도 린과 치히로의 엄마 역할은 히나미 후우와 하나 유우키가 각각 맡아 1인 2역으로 출연하고, 가마 할아범 역은 하시모토 사토시와 미야자키 토무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대요.
관람 포인트
이 작품이 원작의 분위기와 장면을 얼마나 섬세하게 구현했는지에 대한 부분이에요. 특히 ‘유바바’ 역할을 맡은 배우가 애니메이션 성우 출신이라 생생함을 더해줄거에요.
그리고 이 무대가 그저 일본에서만 통했던 공연이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두시면 좋겠어요. 이미 영국, 중국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연출과 기술이 고스란히 우리나라 무대에도 적용됐거든요. 무대 장치며 조명, 인형 움직임까지 정말 정교하고 매끄러워서, 마치 세계 투어 공연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거에요.
무엇보다 이 연극의 매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가족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요. 1차 오픈 일정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글
통계청 인구조사 참여하기｜비대면 인터넷 조사 방법과 일정 안내